[오늘의 영어표현] "down-to-earth", "break the ice", "my bad" 🌍🧊

 Today's Expressions

down-to-earth → 현실적인, 소박한
break the ice → 어색한 분위기를 깨다
my bad → 내 실수야


1. "down-to-earth"

현실적인, 소박한

📌 직역

“down-to-earth”는 말 그대로 ‘땅에 발을 딛고 있는’ 상태를 말해요. 감정적으로나 성격 면에서 겸손하고, 허세 없이 현실적인 사람을 뜻할 때 사용합니다.
이 표현은 주로 성격을 묘사할 때 많이 쓰이며, 현실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칭찬할 때 매우 유용하죠.
화려하거나 공상적인 말보다는 실용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잘 어울립니다.

🖼️ 시각화를 돕는 이미지

한 여성이 정원에서 진흙 묻은 손으로 미소 짓고 있는 장면
한 여성이 정원에서 진흙 묻은 손으로 미소 짓고 있는 장면

📚 어원

이 표현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었어요. ‘하늘을 나는 듯한 공상적인 사람’과 대비되며,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, 즉 현실적이고 겸손한 태도를 지닌 사람을 묘사할 때 생겨났습니다.
항상 꿈이나 환상에 빠져 있는 사람보다, 실용적으로 사고하고 현실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묘사할 때 쓰입니다.
“earth”는 여기서 단순한 ‘지구’가 아닌, ‘기초, 기반’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.

💬 예시 문장

  1. Sarah is so down-to-earth. She never brags about her success.
    → 사라는 정말 소박한 사람이야. 절대 자기 성공을 자랑하지 않아.

  2. I love talking to down-to-earth people. They make you feel comfortable.
    → 나는 현실적인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해. 편안하게 해 주거든.

  3. Even though he's rich, he's very down-to-earth and humble.
    → 그는 부자지만 정말 소박하고 겸손해.


2. "break the ice"

어색한 분위기를 깨다

📌 직역

“break the ice”는 직역하면 ‘얼음을 깨다’라는 뜻이지만, 여기서 얼음은 사람들이 처음 만났을 때 생기는 어색한 분위기를 상징합니다.
파티나 회의에서 처음 말을 걸거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.
이 표현을 쓰면 상대방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어요.

🖼️ 시각화를 돕는 이미지

서로 낯선 두 사람이 손을 내밀며 웃고 있는 장면
서로 낯선 두 사람이 손을 내밀며 웃고 있는 장면

📚 어원

이 표현은 고대 항해에서 유래했어요. 무역선이 얼어붙은 강을 지나가기 위해 작은 배로 얼음을 깨며 길을 텄는데, 이를 “breaking the ice”라고 표현했어요.
이후 이 표현은 낯선 사람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을 시작하는 의미로 확장되었죠.
오늘날엔 낯선 관계의 '첫 대화' 또는 '분위기 전환'에 꼭 맞는 표현이 되었어요.

💬 예시 문장

  1. I told a joke to break the ice during the meeting.
    → 회의에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농담을 했어.

  2. Asking about someone’s hobbies is a great way to break the ice.
    → 누군가의 취미에 대해 물어보는 건 어색함을 깨는 좋은 방법이야.

  3. She broke the ice by complimenting my shirt.
    → 그녀는 내 셔츠를 칭찬하며 어색함을 깼어.


3. "my bad"

내 실수야

📌 직역

"my bad"는 정말 간단하지만 강력한 표현이에요. 말 그대로 "내 잘못이야", "내 실수야"라는 뜻으로, 일상에서 실수했을 때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말입니다.
친구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고, 가볍지만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줄 수 있어요.
형식적인 사과가 아닌, 캐주얼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워요.

🖼️ 시각화를 돕는 이미지

책을 떨어뜨려서 민망한 표정으로 “my bad”라고 말하는 장면. 주변 친구들이 괜찮다고 반응하는 상황.
책을 떨어뜨려서 민망한 표정으로 “my bad”라고 말하는 장면. 주변 친구들이 괜찮다고 반응하는 상황.

📚 어원

이 표현은 1980~90년대 미국에서 슬랭처럼 퍼지기 시작했어요. 특히 농구 선수들이 경기 중 실수했을 때 “my bad”라고 빠르게 인정하는 말로 유명해졌어요.
정확한 어원은 없지만, 구어체로 빠르게 책임을 인정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죠.
공식적인 표현은 아니지만, 일상 영어 회화에서는 매우 자주 쓰여요.

💬 예시 문장

  1. Oh, I forgot to bring the tickets. My bad!
    → 아, 표 가져오는 걸 잊었네. 내 실수야!

  2. My bad—I should have told you earlier.
    → 미안, 내가 진작 말했어야 했어.

  3. I stepped on your foot. My bad!
    → 네 발을 밟았네. 미안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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